자궁경부암검사

■자궁경부암검사란?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기적은 검사로 예방이 가능한데 이는 암의 초기 단계가 아닌 암의 이전 단계인 이형증에서도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은 99.9%에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리고 HPV 감염은 거의 대부분의 여성에서 성관계를 시작한지 2~5년 이내에 HPV에 감염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30대에서 35~50%의 감염분포를 보이고, 30대 이후에 10~15%의 감염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HPV는 성관계 노출빈도가 높은 20~30대에 감염율이 높고,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되며, 성기사마귀(곤지름)는 비교적 드물지만, 상피내종양(전암병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자궁경부암은 30대 후반에 발생이 증가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의 종류

자궁경부세포진검사(PAP)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법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검사가 매우 간단한 것이 장점입니다. 면봉을 활용하여 자궁경부를 보면서 세포를 채취하여 슬라이드글라스에 바르고 검사를 합니다. 검사시간은 불과 1분 이내이고, 검사결과는 약 3~4일이면 알 수 있습니다. 

액상세포진 검사(Thin prep)

액상세포진 검사는 세포채취방법은 일반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와 같습니다. 다만 면봉이 아닌 브러쉬를 이용하여 채취하여 고정액에 담아 보내는 방법으로 검사 정확도가 더 높습니다. 

자궁경부 촬영검사(Cervicography)

육안상으로 이상이 보이는 경우, 사진을 촬영하고, 확대하는 기법으로 암 의심 병변을 찾아내는 검사입니다. 

HPV검사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의 DNA를 검사해서 HPV 감염여부를 알기위한 검사입니다. 저희 한사랑산부인과에서는 PCR검사법으로 HPV중 70여가지 타입을 선별해내는 검사를 합니다.

자궁경부 조직생검(Punch Biopsy)

자궁경부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세포가 발견되거나 육안적 소견상 의심이 되는 부위에 자궁경부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것입니다.
보통 자궁경부 촬영검사나 HPV검사 후에 실시하며, 자궁경부암 진단에서 확실한 정보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조직검사이므로 확진검사에 해당되는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자궁경부 조직 생검에서 상피내암이 진단되면, 자궁경부를 콘(cone)모양으로 절제하는 검사 및 치료입니다. 
수술 방법은 콜드나이프(Cold Knife)를 이용한 절제술과 고주파 장비를 이용한 LEEP 원추절제술이 있습니다. 수술은 척수마취나 전신마취를 이용해서 하기때문에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