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하면 대부분 어린 아이들이 소아과에서 접종 받는 것을 쉽게 떠올립니다.심지어 의료인들조차도 성인이 예방 접종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일수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예방접종만으로 큰 질환에 미리 대비가 가능하기때문에 최근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감염될 경우 태아 기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풍진은 대부분 소아기에 기본 접종이 완료되어 있으나 B형 간염과 같이 항체가 형성되지않는 분들이 있으므로 태아 신생아 풍진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필수 백신, 항체 유무를 확인하고 접종하세요.
B형간염 예방접종은 필수이기 때문에 대부분 접종 완료인 상태이나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분들은 항체유무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A형간염은 수인성 질환으로 환자의 80%가 2~30대입니다.
오염된 음식, 접촉 등으로 전염되며 30일의 잠복기 후 전신쇠약, 복통, 구토,황달 등의증상을 나타냅니다. 젊은 연령에서 항체 보유율이 낮아 20대에서는 항체 검사없이 접종할것을 권하며, 30대에서부터는 항체 확인 후 접종 받는 것을 권합니다.
10년 이상 경과하셨다면 재접종이 필요합니다.
성인에서 파상풍 감염 발생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여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하셨다면 1회의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독감이 유행하기 최소 4주 전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가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독감은 해마다 항원의 변이가 일어나 유행을 일으키게 되므로 그 해 유행하는 타입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이 필요하므로 매년 접종해주셔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예방이 가능한 암입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대한 백신입니다.
첫 성관계 이전에 접종하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45세까지 총 3회에 걸쳐 접종하여, 자궁경부암 또는 상피 내 병변을 70~90%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으로 대부분의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지만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은 접종 이후에도 필요합니다.
가다실 4가 백신은 HPV (6, 11, 16, 18형)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고, 자궁 경부암의 원인 70% 이상을 차지하는 HPV 16형, 18형에 대해 99.9%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4가지 (HPV 6, 11, 16, 18형) 바이러스를 예방하던 가다실 4가에 최근 추가 5가지 HPV TYPES에 대한예방이 가능한 가다실 9가 백신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후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도 승인 받아 도입되었습니다.
서바릭스는 2가 HPV 16, 18형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고 HPV 16, 18형 이외에 고위험군인 31, 45형도교차반응효과에 의해 예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