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이란?

폐경,이제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최근들어 정상적인 폐경 나이인 45세 이후에 난소 기능이 정지되는 것이 아니라 20~30대 가임기 젊은 여성들이 조기폐경으로 불임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보통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경우로 전 여성의 1%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조기폐경은 에스트로겐의 조기결핍으로 인한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 전신질환 뿐 아니라예상치 못한 불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기폐경의 원인

■조기폐경의 증상

첫 증상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생리불순이나 무월경 등의증상으로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검사를 하다가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갱년기 3대 증상인 안면홍조, 야간 발한, 불면증이 주로 나타나고 기분의 변화, 질의 건조감, 요실금, 성욕의 감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심장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골다공증이 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조기폐경의 진단 및 치료

현재까지는 40세 이전에 6개월 이상 생리가 없으면서 혈중 난포자극호르몬을 측정하여 후향적으로 조기 폐경으로진단을 하기 때문에조기 폐경으로 인한 심각한 전신적, 사회적 장애를 적절히 예방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조기폐경이 진단된 후 원인을 찾기 위하여 갑상선/부갑상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경우에따라서는 염색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기폐경이 되면, 평균 자연 폐경 나이인 만 50세까지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 이후 호르몬 치료의 지속은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호르몬 치료를 통하여 골손실을 예방할 수있습니다. 조기페경이 되면 정상적인 배란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고 임신이 되는 경우는극히 드뭅니다. 그러므로 조기폐경 여성이 임신을 원할경우 난자기증을 받아 임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